본문
우리말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은 언제나 한다.
실제로 꾸준히 하는지가 문제지.
지난 가을에(!) 주간번역가 우리말공부방에서 하는 20주짜리 스터디에 손 들었다가
두어 번밖에 숙제를 못 올린 채 끝나 버렸다.
매번 이렇게 나와 한 약속을 어기는 게 버릇이 되어서 곤란하고
스터디 교재도 예전부터 한번 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책이라
교재 두 권을 혼자 다 정리할 때까지는 다른 스터디에 참여하지 않을 생각이다.
스터디에서 하던 대로 정리를 하면서
시간 나는 대로 지난 과제도 다시 보기.
몇 번 올려던 과제를 열어 보니 어찌나 새로운지
한두 번 봐서는 내 것이 되기 쉽지 않다 싶다.
+
'나머지 공부'라는 말을
지난 번 번역한 책에 넣었는데 (특히 아이들 학교 이야기고 해서)
출간본을 보니 편집자님이 '남아서 공부했다'처럼 바꾸어 놓으셨다.
아직 낯설게 느껴지는 말일까?
이미 학교, 학원에서는 일상적으로 쓰고 있는 말이라
처음 이 단어를 떠올렸을 때 앗, 이거다 싶었는데...
좀 아쉽다.
실제로 꾸준히 하는지가 문제지.
지난 가을에(!) 주간번역가 우리말공부방에서 하는 20주짜리 스터디에 손 들었다가
두어 번밖에 숙제를 못 올린 채 끝나 버렸다.
매번 이렇게 나와 한 약속을 어기는 게 버릇이 되어서 곤란하고
스터디 교재도 예전부터 한번 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책이라
교재 두 권을 혼자 다 정리할 때까지는 다른 스터디에 참여하지 않을 생각이다.
스터디에서 하던 대로 정리를 하면서
시간 나는 대로 지난 과제도 다시 보기.
몇 번 올려던 과제를 열어 보니 어찌나 새로운지
한두 번 봐서는 내 것이 되기 쉽지 않다 싶다.
+
'나머지 공부'라는 말을
지난 번 번역한 책에 넣었는데 (특히 아이들 학교 이야기고 해서)
출간본을 보니 편집자님이 '남아서 공부했다'처럼 바꾸어 놓으셨다.
아직 낯설게 느껴지는 말일까?
이미 학교, 학원에서는 일상적으로 쓰고 있는 말이라
처음 이 단어를 떠올렸을 때 앗, 이거다 싶었는데...
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