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독자들

기운을 얻고 싶을 때(+ 일하기 싫을 때;)면
종종 인터넷에서 작업 중인 시리즈 제목을 검색해 본다. (쯧쯧...;;;)
 
예전에는 검색하면 인터넷 서점이나 포털에 등록된 책 정보만 달랑 떴는데
요즘은 몇 안 되긴 하지만 그래도 꼬마 독자들의 글이 검색되어서 재미있다. ^^

이 시리즈는 두 달에 한 권씩 나오고 있었는데
출판사에서 출간 일정을 조금 바꾸어서 
원래 이번 달에 나와야 할 책이 다음 달에 나올 것 같다.
새 책을 기다리는 꼬마들은 이런 사정을 모르고
"작가님, 뒷권 빨리 써 주세요!" 부르짖고 있는 듯.
일본 작가님이 아시면 "내 탓 아니야!" 손을 내저을 텐데 어쩌나. 

(꼬마 독자들이 여기 올 일은 거의 없겠지만)
독자님들, 열심히 책 사 보고 주위에 널리널리 알려 주셔야
뒷권이 쭉쭉 나올 거예요.
부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