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명인-달인

장인(匠人)
1. 손으로 물건 만드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장색(匠色).
2. 예술가.

명인(名人)
어떤 분야에서 기예가 뛰어나 유명한 사람.
(예: 바둑의 명인, 판소리의 명인)

달인(達人)
1. 학문이나 기예에 통달하여 남달리 뛰어난 역량을 가진 사람.
   (예: 무예의 달인, 퀴즈의 달인, 도자기의 달인)
2. 널리 사물의 이치에 통달한 사람.


<대체어 후보>

대가(大家)
전문 분야에서 뛰어나 권위를 인정받는 사람.
(예: 국학의 대가, 서예의 대가, 학문의 대가)

거장(巨匠)
예술이나 과학 따위의 어느 일정 분야에서 특히 뛰어난 사람.
(예: 미술계의 거장, 자연주의 문학의 거장, 영화의 거장, 거장 피카소)


※ '달인'이 일본식 한자어라는 의견에 대하여

<시사저널> 2009년 8월호 기사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49818



한 단어가 갖는 무게감을 제대로 나타내기가 쉽지 않다.
사실 '달인'이 딱인데...

우리나라는 기술자를 대접하는 분위기가 아니어서
'굉장한' 기술자를 대접하는 말이 발달하지 않은 걸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