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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다
고기나 생선, 채소 따위를 양념하여 국물이 거의 없게 바짝 끓이다.
¶ 생선을 조리다/멸치와 고추를 간장에 조렸다.
졸이다
1. ‘졸다’의 사동사.
¶ 찌개를 졸이다/춘추로 장이나 젓국을 졸이거나 두부와 청포묵을 쑬 때, 그리고 엿을 골 때만 한몫한 솥이던 것이다.≪이문구, 관촌 수필≫
2. ((주로 ‘마음’, ‘가슴’ 따위와 함께 쓰여))속을 태우다시피 초조해하다.
¶ 마음을 졸이다/가슴을 졸이다/앉으락누우락 일어서서 거닐어 보다가, 발랑 나동그라져 보다가, 바작바작 애를 졸이며 간신히 그 낮을 보내고 말았다.≪현진건, 무영탑≫
잘못 쓰는 사람이 많아서 어느 순간 갑자기 내가 틀리게 알고 있나 의심스러워지는 어휘 중 하나.
확인 차원에서 다시 찾아 봤다.
자기 상태 그대로 물을 증발시켜 줄이는 것은 '졸이다',
조리하면서 양념하여 국물 없는 상태로 끓이는 것은 '조리다'.
이렇게 구분해도 미묘한 상황에서는 자꾸만 으음???? 하게 된다......
고기나 생선, 채소 따위를 양념하여 국물이 거의 없게 바짝 끓이다.
¶ 생선을 조리다/멸치와 고추를 간장에 조렸다.
졸이다
1. ‘졸다’의 사동사.
¶ 찌개를 졸이다/춘추로 장이나 젓국을 졸이거나 두부와 청포묵을 쑬 때, 그리고 엿을 골 때만 한몫한 솥이던 것이다.≪이문구, 관촌 수필≫
2. ((주로 ‘마음’, ‘가슴’ 따위와 함께 쓰여))속을 태우다시피 초조해하다.
¶ 마음을 졸이다/가슴을 졸이다/앉으락누우락 일어서서 거닐어 보다가, 발랑 나동그라져 보다가, 바작바작 애를 졸이며 간신히 그 낮을 보내고 말았다.≪현진건, 무영탑≫
잘못 쓰는 사람이 많아서 어느 순간 갑자기 내가 틀리게 알고 있나 의심스러워지는 어휘 중 하나.
확인 차원에서 다시 찾아 봤다.
자기 상태 그대로 물을 증발시켜 줄이는 것은 '졸이다',
조리하면서 양념하여 국물 없는 상태로 끓이는 것은 '조리다'.
이렇게 구분해도 미묘한 상황에서는 자꾸만 으음????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