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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천을 이어 만드는
패치워크 퀼트 DIY
지은이: 와시자와 레이코
옮긴이: 남궁가윤
감 수: 김영희(퀼트야)
출판사: 제우미디어
출간일: 2013/01/25
갈 래: 실용
책 소개
다양한 천과 무늬로 즐기는 패치워크 퀼트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그 동안 기본 패치워크로 기초적인 패턴이나 퀼트 작품만 만들던 사람들을 위해 일본 보그사에서 출간한 책이다. 이 책은 국내에 처음 소개된 와시자와 레이코의 책으로, 패치워크로 만드는 퀼트 작품 65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한 가지 도형으로 구성하는 원 패치와 두 가지 이상 도형으로 구성하는 투 패치에 따라 종류를 나누고, 천의 색상과 무늬에 따라 원단을 배열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피스워크 하는 방법,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제도 방법과 소개된 작품을 만드는 방법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삼각 잇기, 옥타곤, 포 패치, 오렌지 필, 스퀘어 인 스퀘어 등의 패턴으로 샘플러 퀼트를 만들고, 트라푼토 퀼트 방법까지 차근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이 책에서 만드는 작품의 실 사이즈 도안을 제공하여 초보자도 쉽게 사용하여 제작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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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서명 <플레인 퀼트 & 샘플러 퀼트 プレ-ンキルト&サンプラ-キルト>
엄청 더웠던 여름날에 땀 뻘뻘 흘리며 작업한 책이 이제 나왔네요. ^^
출판사와 직거래한 첫 책이고 첫 실용서 번역입니다. 감수 받은 첫 책이기도 하고요.
그러고 보니 첫첫첫 책 이군요.
옛날 옛적 호랑이 머리에 뿔 달렸던(...) 시절에 퀼트에 도전했다가
소품 두 개 만들고 나가떨어졌더랬죠.
그 후에도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한동안 책도 많이 사고 천도 사 쟁이고 했는데요.
지금은 제 손으로 만들겠단 생각은 싹 버렸습니다만
이것저것 책이며 자료 봐 두었던 게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퀼트 책 중에는 설명이 부실해서 '초보자더러 이 설명만 보고 만들라고?' 싶은 책도 가끔 있는데
이 책은 번역하다 지칠 만큼 설명이 자세하고 내용이 아주 꽉꽉 들어차 있답니다.
컵받침이나 핀쿠션 같은 소품부터 샘플러 벽걸이까지 종류도 아주 다양하고요.
작품의 디자인이나 배색이 딱 제 취향이어서
아마 제가 아직도 퀼트에 욕심부리는 중이었다면 작업하다 내던지고 바늘 잡았을지도 몰라요...
퀼트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아마 실망하지 않으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