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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공부를 하면 할수록 내 우리말 어휘, 표현이 모자라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
그.래.서!
필사를 해 보려고 한다.
필사에 대해서는 이런 의견, 저런 의견이 많지만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방법이니 분명 좋은 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번밥사 필사방에 들어갈 수 있으면 거기서 계속 하고
그때까지는 공책에 또박또박 손으로.
번밥 필사방과 마찬가지로 한 달에 단편소설 한 편 정도.
하지만 필사 첫 작품은 그냥 내 마음에 드는 작가의 단편으로 골랐다. ^^
박완서 님의 《친절한 복희씨》 중에서 한 편.
2010/05/08
2011/06/04
결국 공책에 손으로 쓰기는 시작하자마자 흐지부지 되어 버렸다.
다행히 그 후에 번밥사 필사방에 자리 얻어서
지금 석 달째 필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