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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sview?newsid=20160515101012076
배우 윤여정 님의 인터뷰를 읽다가 확 와닿은 대목.
"도전은 생각보다 쉽다. 내게 도전이란 했던 역할을 피하면 되는 것"
"배우가 하나의 역할을 잘하면 그게 계속 들어온다. 그걸 안 하고 다른 걸 기다리고 있으면 된다.
젊으면 그걸 못한다. 급하니까 기다릴 수 없는 거다. 돈도 포기 못하고 배역도 포기를 못한다.
난 인생에 꿩먹고 알 먹고는 없다고 생각한다. 꿩을 먹을지 알을 먹을지는 내가 선택하는 것일 뿐,
도전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배우를 번역자로, 역할을 책으로 바꾸면
내가 요즘 고민하는 그 지점에 가 닿는구나.
고민이 더 깊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