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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을 하다가 노트북을 닫고 자리를 옮길 때나 그날 작업을 마칠 때는
늘 파일을 저장한 다음에 엔드라이브에도 따로 올려놓는다.
오늘도 일을 하고 집에 들어와서 조금만 더 하려고 노트북을 켰는데
bak 파일 이름이 좀 이상해서 아무 생각없이 지우고
한글 파일을 열었더니 뭔가 이상하다...
헙.
두 시간 작업이 다 날아갔................. OTL
대체 어떻게 된 거지???
그 두 시간 분은 어디에 저장이 됐던 거야?
아까 지운 그 bak파일?
근데 이름은 왜 뒤에 기호가 덧붙여져 있었지???
아... 도깨비한테 홀린 기분이다.
한글도 1분마다 자동 저장하게 해 놓고
bak파일도 생기게 해 놓고
수시로 저장하고
엔드라이브에도 올리고...
그래도 이런 일이 생기는구나.
결국 두 시간을 되돌아가서 작업을 하긴 했다만
그 후로 의심증+소심증이 생겨서 수시로 파일 최종 수정시각을 확인하고 있다.
믿지 말자 컴퓨터, 다시 보자 내 파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