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
지난 달에 마감한 원고를 보시고 어제 편집자님이 전화를 주셨다.
아직 어휘 하나하나 자세하게 보진 못하고 대충만 훑어봤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그리 엉망으로 하진 않은 것 같아서 다행이다.
번역하면서 몇 가지 궁금한 것과 내 의견을 같이 써서 보냈는데
하나씩 꼼꼼하게 답해주셔서 고마웠다.
통화를 마치고 나니 그제서야 가슴이 벌렁벌렁.
이 나이가 되어서도 이런다니까.
그나마 많이 나아진 게 이 정도.
2.
검토서 책은 겉모양만 보고 추측한 것에 비해서는 내용이 흥미로워서
역시 가슴을 쓸어내렸다. ^^;
문제는 내용이 재미있는 것과 그 내용을 정리하고 평가하는 것, 그리고 읽는 것은
그다지 관련이 없다는 점이지...;;;
소설은 나중에 정리하기야 힘들더라도 일단 줄거리 따라서 죽죽 읽어나가면 되는데
비소설은 읽는 방식이 좀 달라야 하니까 속도가 생각만큼 나질 않네.
힘내자.
지난 달에 마감한 원고를 보시고 어제 편집자님이 전화를 주셨다.
아직 어휘 하나하나 자세하게 보진 못하고 대충만 훑어봤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그리 엉망으로 하진 않은 것 같아서 다행이다.
번역하면서 몇 가지 궁금한 것과 내 의견을 같이 써서 보냈는데
하나씩 꼼꼼하게 답해주셔서 고마웠다.
통화를 마치고 나니 그제서야 가슴이 벌렁벌렁.
이 나이가 되어서도 이런다니까.
그나마 많이 나아진 게 이 정도.
2.
검토서 책은 겉모양만 보고 추측한 것에 비해서는 내용이 흥미로워서
역시 가슴을 쓸어내렸다. ^^;
문제는 내용이 재미있는 것과 그 내용을 정리하고 평가하는 것, 그리고 읽는 것은
그다지 관련이 없다는 점이지...;;;
소설은 나중에 정리하기야 힘들더라도 일단 줄거리 따라서 죽죽 읽어나가면 되는데
비소설은 읽는 방식이 좀 달라야 하니까 속도가 생각만큼 나질 않네.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