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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이서 한 마지막 공연이 일년 반이나 지났으니 당연한 건가.
노래를 들으면, 영상을 보면, 라디오 방송 파일을 들으면 라이브가 너무 그리워져서
거의 안 보고 안 듣고 그냥 버티며 지냈다.
아주 가끔씩만 듣고 다시 봉인.
(실은 이들의 노래는 다른 음악처럼 일하며 배경 음악으로 틀어 놓을 수가 없다는 것이 이유지만...)
공연이 있을 때는 한 번 다녀오면 거기에서 받은 기운으로 다음 공연 때까지 버텼는데
그게 없으니 정말 죽겠구만.
이제 완전히 방전 상태라고...
어서 돌아와서 무대 위 당신들을 보여 주시오!!!
임시 대책으로 내 눈에만 뭔지 보일 손톱만 한 사진을 올렸다.
저 빛깔로나마 마음의 위안을 삼고 어여 일하자. (실은 이게 핵심;)
...여기에는 일기성 글은 안 올리는데 일하다가 에너지 충전이 필요해서 괜히 주절주절.